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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伊周Bella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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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bs_archive84 2026. 8. 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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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周Bella 2024년 6월호

의오역 有

Nectar 같은 미래를 향해

THEBOYZ 영훈&선우

더보이즈는 올봄 타이틀곡 'Nectar'로 컴백하며 'PHANTASY'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Nectar는 찬란한 미래를 향한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여름을 앞둔 지금도 그들의 청춘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들에게 있어 감정이 가장 크게 동요하고 벅차오르는 순간은 언제나 팬들(THE B)과 함께한 순간들이었다.
"콘서트나 컴백은 물론, SNS를 통해 소통하고 일상을 공유하며 서로를 알아갈 때마저도 저희는 늘 감정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느껴요."
그들이 그리는 더보이즈의 미래는, Nectar 라는 형태로 계속 나아가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더보이즈는 두 번째 정규 앨범 'PHANTASY'를 선보였다. 이번 앨범은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는 환상 " 을 주제로, 몽환적이면서도 현실적인 꿈을 그려낸 '로맨스 판타지 ', 매혹적인 분위기의 '다크 판타지 ', 그리고 본연의 소년미를 담아낸 '청춘 판타지 ' 까지 총 세가지 파트로 더보이즈의 설렘,미스테리,감동 등 다채로운 감정을 그려냈다. 세 개의 파트에 대해 영훈은 각각의 고유한 분위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파트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청량한 분위기이고, 두 번째 파트는 매혹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어요. 세 번째 파트는 더보이즈 본연의 색을 가장 잘 보여주는 앨범으로, 앞으로 더욱 성숙해지고 희망으로 가득할 더보이즈의 미래를 담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컴백과 함께 발매된 [PHANTASY Pt.3 Love Letter] 는 PHANTASY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앨범이다. 에필로그가 언제나 이별의 여운을 품고 있듯,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 역시 짙은 감성을 담고 있다. 그중 타이틀곡 'Nectar'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뮤직비디오 속 청춘 스토리가 어우러져 아련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영상을 본 뒤 "학창 시절을 다시 한번 경험한 것 같다" 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더보이즈 멤버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영훈과 선우에게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을 묻자, 멤버들이 함께 교복을 입고 촬영한 부분을 꼽았다. "교복을 입으니까 정말 학창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서 재미있었어요. 촬영 중에 다 같이 색색의 가루를 하늘로 던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고 정말 예뻤던 것 같아요." 영훈이 회상하며 말하자, 곁에 있던 선우도 고개를 끄덕이며 덧붙였다. "저도 다 같이 교복을 입고 소리 치던 장면이 정말 좋았어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뮤직비디오를 보지 않아도 그들의 청춘과 활기찬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그려지는 듯했다.

이번 컴백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을 묻자, 선우는 망설임 없이 "곡 도입부의 대형이 정말 예쁘다" 고 답했다. 이어 영훈도 선우의 말에 덧붙였다. "Nectar 후렴 안무는 단체 퍼포먼스 중심이라 모두가 호흡을 맞춰야 해요. 그래서 그 부분을 출 때 더 즐거웠고, 후렴 안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Bloom Bloom'을 한 번 더 새롭게 풀어낸 느낌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여기까지 말한 영훈은 깜짝 스포일러를 하며 말을 이었다. "제 파트 안무에도 'Bloom Bloom'을 떠올릴 수 있는 포인트가 하나 들어가 있어요. 팬분들이 그 부분을 알아봐 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안무 뿐 아니라 두 사람은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수록곡으로 'Dear'를 꼽았다. 더보이즈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도 참여한 이 곡에는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다. "더비에게 보내는 한 통의 편지와 같은 노래예요." "팬분들을 생각하며 만든 곡이에요." 가사 속 "Sincerely from yours" 라는 말처럼, 이번 컴백을 팬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는 것이 그들의 마지막 바람이었다. 그리고 그 바람은, 이번 앨범을 통해 충분히 전해졌다.

사실 끊임없이 새로운 스타가 등장하는 한국에서는 한국 아이돌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모두가 잘 알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캐스팅되어 연습생이 되고, 회사의 체계적인 육성을 받으며 자신의 실력으로 인정받는다. 그리고 기회를 잡은 사람만이 기획과 콘셉트 설정을 거쳐 마침내 대중 앞에 서게 된다. 하지만 두 사람은 처음부터 아이돌을 꿈꿨던 것은 아니었다. 영훈은 배우를, 선우는 래퍼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두 사람 모두 회사에 들어온 뒤에야 비로소 아이돌이라는 꿈을 갖게 되었고, 함께 연습을 거쳐 더보이즈로 데뷔하게 되었다.

언제부터 이 길을 걷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을까? 래퍼를 꿈꾸던 선우는 아이돌의 길을 받아들이기까지 오랜 고민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그는 빠르게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회사에서 멤버들의 첫 오디션 영상을 보여줬을 때,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더 확고해졌어요." 반면, 노래와 춤 모두 경험이 없었던 영훈에게 확신이란 한 걸음 한 걸음 쌓아 올린 결과물이었다. "먼저 연습하던 멤버들 덕분에 제 꿈이 더욱 확고해졌어요. 멤버들과 함께 연습하고, 월말 평가 때는 모두 함께 무대에 올라 서로에게 춤을 보여줬어요. 그런 과정 속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가 깊어졌고, 함께 걸어가고 싶다는 마음도 생겼죠. 그래서 반드시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번 화보 촬영은 봄이 저물고 여름이 막 시작되는 5월에 진행되어, 인터뷰는 촬영 중간의 쉬는 시간을 이용해 이루어졌다. 두 사람은 마주 앉아 있었고, 메이크업실은 예상보다 훨씬 조용했다.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하며 반짝거리는 아이돌의 모습과 달리, 사석에서의 그들은 한층 차분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였다. 인터뷰에 앞서 MBTI를 찾아보니 두 사람은 각각 정반대인 I와 E였다. 하지만 실제로 만나보니 그들의 '반전'은 그것만이 아니었다. I 성향인 영훈이 일할 때 의외로 활발하고 말 수가 많은 반면, E 성향인 선우는 오히려 차분하고 과묵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의외의 모습에 대해 영훈은 웃으며 말했다. "연예인이 된 뒤로 제가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가능한 사람들과 많이 소통하려고 하고, 더 가까워지려고 노력해요. 이제는 그게 일상이 된 것 같습니다." 선우는 장난스럽게 사실 자신은 그렇게 붙임성 좋은 성격은 아니라고 말했다. "저는 좀 조용하고 무뚝뚝해 보여요.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데도 서툴러서 저와 가까워지기 조금 어려울 수도 있어요. 친해지고 싶다면 줄을 서야 할지도 몰라요." 이 말을 듣자 영훈은 참지 못하고 받아쳤다. "그럼 나는 선우랑 꽤 잘 지내는 편이네?" 그에 선우도 웃으며 대답했다. "네네, 영훈이 형이 평소에 저한테 많이 맞춰주죠." 그렇게 I형과 E형의 유쾌한 티키타카가 다시 이어졌다.

더보이즈는 어느덧 데뷔 7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시간이 오랫동안 쌓아 온 것을 한꺼번에 꽃피우는 시기였다면, 지금의 그들은 그 에너지를 대중 앞에 힘껏 펼쳐 보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 그들은 일본 앨범 준비, 7월 서울 콘서트 및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으며, 모든 일정은 순조롭게 진행 되고있다. 지금의 그들은 아이돌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도 더욱 깊어졌다. "예전에는 아이돌은 그저 멋있는 존재라고만 생각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지금은 아이돌로서 더 중요한 것은 영향력을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BTS, STRAY KIDS, ATEEZ, BLACK PINK 등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수많은 그룹들처럼, 저희도 같은 마음으로 노력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더 큰 영향력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영훈이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다시 'Nectar'라는 단어로 돌아왔다. 선우는 이 단어가 매우 아름답다고 말했다. 사전에서 'Nectar'는 신들의 술, 신들의 꿀을 뜻하며, 가사 속 "So sweet like nectar"는 "꿀처럼 달콤하다"라는 의미로 번역된다. 이것은 더보이즈가 미래에 품고 있는 바람이기도 하다. "저희의 앞으로의 날들도 꿀처럼 달콤하고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영훈이 말했다.
그 순간 두 사람은 푸른 녹음이 가득한 야외에 서 있었고, 뒤로는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었다. 얼굴을 스치는 바람과 햇살 역시 그들이 맞이할 달콤한 미래를 기대하는 듯했다.


 

나란히 성장하며, 멈추지 않는 발걸음.

영훈

 

한가로운 여름날, 쏟아지는 햇살이 영훈의 얼굴을 화사하게 비추었다. 배우에서 아이돌로, 그리고 다시 MC로. 다양한 역할을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그는 익숙한 곳을 벗어나 도전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점점 자신의 미래를 더욱 선명하게 그려나가고 있다. "세상의 더 많은 분들이 저희를 알아주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미래로 가는 길이 하나는 아니듯, 그의 가슴 속 깊은 진심과 초심은 언제나 변함없는 바람이다.


 

한계 없이, 있는 그대로 자유롭게

선우

 

<고등래퍼>의 앳된 힙합 소년에서 더보이즈의 든든한 멤버가 되기까지, 선우가 꿈을 향해 달려온 지도 어느덧 7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있다. 처음 아이돌로 전향하며 느꼈던 감정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한다. "예전에는 아이돌이 마치 다른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 같았어요. 그런데 직접 경험해 보니, 이 역시 정말 매력적인 직업이라는걸 알게 됐습니다! " 선우는 언제나 자신만의 뚜렷한 음악적 주관을 바탕으로 무대를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쏟아내고 있다. 올여름, 그가 구축해 나갈 독보적인 영역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개인 인터뷰

Q. 컴백 활동 중에 여러 음악방송 무대를 선보였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영훈
제가 《음악중심》 MC를 맡았을 때요. 첫 주는 결방을 하게 돼서 너무 아쉬웠거든요. 그런데 둘째 주에 제작진분들이 저희를 위해 정말 예쁜 무대를 꾸며주셨어요. MC 마이크도 잡고 무대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기억에 남았습니다.
선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막방 무대예요. 그때 멤버들이 모두 교복을 입었는데 정말 잘 어울렸거든요.

Q. 곧 발매될 일본 앨범에 대해 살짝 스포일러 해주실 수 있을까요?
영훈
아직 완전히 확정된게 아니라서 답변드리기가 조금 조심스러워요. 다만 아주 강렬한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고, 더비들이 깜짝 놀랄 만한 곡들이 담길 예정입니다. 멤버들도 모두 기대하고 있어서, 더비분들의 반응도 정말 기대돼요.
선우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더보이즈가 시도해 보지 않았던 힙합 스타일의 곡이라 멤버들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사춘기 시절에 했던 가장 큰 반항은 무엇인가요?
영훈 방학 때 원래 학원에 가야 했는데, 딱 한 번 안 가고 PC방에 간 적이 있어요. 그때 어머니께 엄청 혼나서 그 이후로는 절대 안 그랬죠.
선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가장 큰 반항은 학교를 빼먹고 아빠와 함께 놀러 갔던 일인 것 같아요.

Q. 데뷔한 지 벌써 7년이 되었는데, 처음 팀의 멤버가 되었던 순간을 기억하시나요? 그때의 기분은 어땠나요?
영훈 데뷔하고 나서 모든 게 신기했어요. 저를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이 생기고, 길을 걸어갈 때 누군가 저를 알아봐 주신다는 것 자체가 정말 마법 같은 일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지금도 팬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선우 저희는 서바이벌 형식이 아니라, 이미 데뷔가 확정된 상태였어요. 그래서 데뷔 날짜를 들었을 땐 빨리 그날이 오기만을 기다렸고, 데뷔 후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엄청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Q. 만약 타임슬립을 해서 연습생 시절의 자신을 만난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영훈 딱 한 마디만 하고 싶어요. "영어 공부 열심히 해라!"
선우 저도 영어 공부 열심히 하고, 춤 연습도 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Q. 본인의 성격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과 아쉬운 부분은 무엇인가요?
영훈
저는 선우랑 성향이 좀 비슷해요. 평소에 깊게 고민하는 일도 드물고, 뒤끝이 없는 편이거든요. 힘들거나 지치는 일이 생겨도 금방 훌훌 털어내요. 그래서 주변에서 "너 정말 아이돌 체질이다"라는 말을 듣기도 해요. 반면에 낯을 가려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건 조금 어려워하는 편입니다.
선우 저는 어떤 일이 닥쳐도 너무 복잡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편이에요. 저의 이런 점을 좋아하지만, 동시에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해요.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한데, 예를 들어 정말 힘들고 지치는 일을 해야 할 때, 저는 '생각보다 별로 안 힘든데?'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겨요.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정말 큰일 났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서도, '그렇게 큰 일은 아닌 것 같은데?' 라고 여길 때가 있어요.

Q. 최근 들어 자신이 '내향인'이라고 뼈저리게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영훈
최근에 예능 《밥이나 한잔해》 고정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는데요. 녹화장에서 이수근, 김희선, 이은지 선배님 같은 정말 한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대선배님들을 뵈었어요. 거기 계신 분들이 전부 엄청난 'E' 성향이신데 저 혼자만 'I'다 보니까, 누가 봐도 제 내향인 본능이 숨겨지지 않더라고요. 촬영 내내 속으로 정말 식은땀을 흘렸습니다. (웃음)

Q. 최근 들어 자신이 '외향인'이라고 뼈저리게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선우
최근에 '아이돌라디오' 녹화했을 때요. 전부 처음 뵙는 선후배분들 뿐이었는데도 불편하지 않았거든요. 그런걸 보면 저도 E 성향이 좀 있는 것 같아요.

Q.《음악중심》과 《밥이나 한잔해》에서 MC로 활약 중인데, 두 프로그램의 매력은 어떻게 다른가요?
영훈
《음악중심》은 설윤, 정하와 함께 진행을 하는데요. 둘 다 워낙 든든하고 믿음직한 친구들이라 호흡이 정말 잘 맞아요. 특별히 돌발 상황이 생기거나 불안했던 적 없이 늘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밥이나 한잔해》는 처음에는 부담감과 걱정이 엄청났어요. 특히 첫 녹화 때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두 번째 녹화부터는 마음이 훨씬 편해지더라고요. 긴장을 내려놓고 나니 프로그램 자체가 정말 재밌어졌어요. 이제 녹화도 여러 번 진행한 만큼, 마냥 긴장만 하고 있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제 나름대로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예능을 통해 제 한계에 도전하면서 매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Q. 최근에 세븐틴 콘서트를 관람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는데, 특별히 느낀 점이 있었을까요?
영훈 사실 저는 평소에 다른 분들의 콘서트를 자주 보러 다니는 편이 아니에요. 이번에는 디에잇 선배님께서 초대해 주셔서 가게 되었는데, 공연을 보는 내내 감탄만 나왔어요. 저희도 7월 이후에 콘서트를 앞두고 있잖아요. 세븐틴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면서 '우리가 채워나가야 할 부분들이 아직 정말 많구나' 하는 자극을 받았습니다. 오프닝 멘트부터 무대 연출까지 모든 면에서 '역시 대선배님은 다르구나, 성공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이번에 에릭이랑 같이 다녀왔는데, 멤버들에게도 "우리 무대에서 이런 걸 시도해 보면 어떨까?" 하고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어 볼 생각입니다.

Q. '잘자요 아가씨' 챌린지가 크게 인기를 끌며 유행하고 있는데, 이걸 보며 어떤 기분이 드셨나요?
선우
정말 죄송하죠. 아이돌분들과 팬분들께 왠지 죄송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어떡하죠? 그래도 이런게 스타성인가 싶어요. (웃음)

Q. 평소에는 어떤 스타일의 틱톡을 주로 보시나요? 다음에 또 틱톡 영상을 찍어보고 싶으신가요?
선우
저는 힙합 스타일에 조금은 무심한 듯 하면서도 멋있는 느낌의 틱톡을 좋아해요. 지금 어떤 스타일이 유행 중인지, 또 앞으로 어떤 틱톡이 유행하게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찍어볼 생각이에요. (Q. 혹시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 다닙니다' 챌린지도 아시나요?) 그건 알고 있어요.

Q. 최근 일상에서 가장 '자유롭다'고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영훈 사실 자유를 누렸다고 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아요. 요새 쉴 시간이 없었거든요. 다만 며칠 전에 부모님이 서울에 올라오셨어요. 아는 지인분의 결혼식에 다녀와서 부모님, 그리고 형이랑 오랜만에 서울에서 다 같이 밥을 먹었는데요. 그 순간이 정말 행복했고, 자유 시간이 생긴 것 같았어요.
선우 요즘엔 그런 순간이 딱히 없었던 것 같아요.

Q. 만약 내 마음대로 보낼 수 있는 온전한 하루가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
영훈
시간만 허락한다면 여행을 가고 싶어요. 어릴 적에 부모님과 함께 중국에 다녀온 적이 있긴 한데, 그때는 제가 너무 어렸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제대로 된 가족 여행으로 다 함께 중국에 다시 가보고 싶어요.
(Q.어디에 가보고 싶은가요?) 만리장성도 가보고 자금성도 구경하면서 제대로 즐기다 오고 싶습니다.
선우
그냥 한곳에 콕 박혀서 게임 하고 싶어요.

Q. 일상 속에서 '이 시간만큼은 나를 위해 꼭 비워두고 즐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있나요?
영훈
저는 가끔 스케줄이 다 끝난 밤에 혼자 조용히 술을 한잔하곤 하는데요. 그 시간이 저에게는 소소하게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고, 아무리 바빠도 꼭 사수하려고 하는 저만의 시간인 것 같아요.
선우 자기 전에 핸드폰 보고 있을 때요.

Q. 다양한 분야의 일을 하면서 다채롭게 성장할 수 있을 텐데, 지금 이 시점에서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요?
영훈
정말 많아요! 아마 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계속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에 새로운 예능을 찍으면서 이런저런 욕심이 더 많이 생겼거든요. 연기에도 다시 도전해보고 싶고, 평소와는 또 다른 무드의 완성도 높은 화보 촬영도 해보고 싶어요. 음악적으로는 솔로곡이나 저희 그룹 노래를 직접 프로듀싱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테니스나 기타처럼 배우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제 도전은 앞으로도 끝이 없을 것 같아요.
선우
지금 도전하고 있는 것들이 정말 많은데 춤,랩, 노래 같은 퍼포먼스 영상을 더 많이 남기고 싶어요.

Q. 보통 외출할 때 준비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영훈
저는 5분에서 10분 정도면 끝나는거 같아요.
선우 저는 딱 2분.

Q. 오늘의 OOTD는 무엇인가요?
영훈
오늘은 편하고 깔끔하게 걸쳐 입고 나왔습니다.
선우
어제 벗어놨던 옷을 그대로 주워 입고……

Q. 남성 스타일링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포인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영훈
저는 '아우터'라고 생각해요. 상의는 티셔츠나 셔츠를 가볍게 레이어드 하더라도, 괜찮은 재킷이나 외투 하나만 잘 걸쳐주면 스타일이 확 살거든요. 멋진 아우터에 기본 흰 티와 청바지만 매치해도 가장 예쁜 룩이 완성된다고 봅니다.
선우
저는 바지인 것 같아요. 바지가 예쁘면 위에 뭘 입어도 예뻐요.

Q. 내 옷장에 있는 아이템 중 요즘 가장 애정하는 카테고리가 있다면요?
영훈 요즘 들어 제 패션 취향이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제 스타일이 아닌 옷들도 일단 사 와서 대보곤 해요. 입어보고 영 아니다 싶어도 과감하게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해보려고 하는 중입니다.
선우 요즘 예쁜 옷들이 많아졌지만,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건 바지예요. (영훈 요새 바지 많이 샀어?) 많이는 아니고 몇 벌 샀어요. 후드티도 좀 샀고요.

Q. 이제 곧 여름인데,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여름 분위기가 나는' 서머 룩은 무엇일까요?
영훈
역시 흰 티셔츠! 깔끔한 기본 티셔츠나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옷도 예쁜 것 같아요. 긴 셔츠를 걸치거나 반팔에 청바지 조합도 좋고요. 사실 여름을 표현할 수 있는 코디는 정말 많아서, 컬러로 포인트를 하나 준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선우 수영복. 농담입니다, 하하하.